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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대구근교산행[영천-단심로(포은 정몽주)]

산행지 : 단심로 (포은 정몽주가 사색하며 걷던 고향의 숲길), 경북 영천시 임고면 소재

산행일 : 2016. 7. 6(수)

산행거리 : GPS기준 7.4km(2시간30분 소요)

산행날씨 : 장마철이라 습한 날씨탓에 땀 많이 흘리다 소낙비 엄청맞음서 산행함

 = 출발 전 '단심가'·'백로가' 음미,  7.5㎞ 구간 내내 충효교육길,  오르락 내리락 완만한 경사길~
 = 삼거리서 조옹대 쪽 나아가야,  조옹대 아래 포은 낚시터,   벼랑 위 우뚝선 무괴정 눈길~
 = 길은 마음을 품고, 마음은 길을 열었다. 60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길은 여전히 푸르고 마음은 붉다. 지난 16일 찾은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보현산(1124m) 자락에 난 '단심로(丹心路)'가 그랬다. 단심로는 고려의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조종'으로 추앙받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가 사색하며 걷던 고향의 숲길이다.    

 = 이 길에는 "일백 번 고쳐 죽어도 변치 않겠다"던 나라와 백성에 대한 포은의 의리가  스며있다. 그 의리는 호연지기(浩然之氣)가 되어 그의 시 속에 꿈틀댄다. 포은의 시는 현재 300여 수가 전해진다.

고려 말 학자 이색(1328~1396)은 "호방하기 이를 데 없고 음미할수록 여운이 남는 시가 많다" 평했다.

 

산행기점,종점(임고 파출소뒤)

단심로 안내(화살표 방향으로 산행)

전망대 아래서 내려다본 임고서원 풍경~(저멀리 조옹대 팔각정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인증샷 ㅋㅋ

 

무척이나 조용하니 여유로움이 있는 등산로 ~

 

 

일성부원군 묘소방향으로 진행 ~

 

산행은 청색 화살표 방향으로 ~ ㅎ

 

 

일성부원군묘소 방향으로 ~

일성부원군 묘소 뒷편으로 산행 ~

 

 

조옹대(임고서원)방향으로 ~

 

 

백하수오 ~

 

청색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

 

국제신문 산행안내도 참조 한 방향(우측방향은 임고서원 방향 지름길)

 

 

 

 

 

 

습한날씨탓에 땀 엄청흘리다 팔각정에 도착하니 소낙비가 엄청내려서 잠시 휴식을 ~

비 피해서 셀카도(타임설정) 찍어봅니다.ㅎ

 

 

 

조옹대에서 인증샷(비맞은 새앙쥐 꼴임다 ㅋㅋ)

조옹대에서 내려다 본 비내리는 임고서원 풍경~

오늘 산행한 단심로 산행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