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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대구근교산행] -함양 선비길

산행지 :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 트레킹

산행일 : 2016. 8. 20(토)

산행코스 : 거연정휴게소~거연정~군자정~동호정~호성마을~농월정~거연정휴게소

산행거리 : 12.4km(1구간왕복), 5시간30분 소요

누구랑 : 경산불교산악회(경불회) 8월정기산행차 ~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 트레킹 & 상림공원 문화탐방

지리산 언저리 마을 함양 화림계곡, 선비들 앉아 놀던 정자만 7개…

함양은 선비 마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여개 채 세워져 있다 벗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학문을 논하거나 한양길에 잠시 머물러 주먹밥을 먹던 곳이다. 서하면 화림동계곡은 과거 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으로 예쁜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 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 불렀다. 현재는 농월정터-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나무다리로 이은 6.2㎞ ‘선비문화탐방로’(2006년 말 완공)는 선비들이 지나쳤던 숲과 계곡, 정자의 자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다리를 걷다 정자가 보이면 잠시 쉰다. 정자 앞 크고 납작한 너럭바위가 작은들판처럼 펼쳐져 있다. 바위 이름은 얼마나 낭만적인지. ‘달이 비치는 바위 못이란 뜻의 월연암(月淵岩)과‘해를 덮을 만큼 큰 바위’차일암(遮日岩)이 풍광을 아우른다.

 

= 상림공원 =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계시면서 조성 했다는 상림은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이다.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고 있는 위천의 냇가에 자리잡은 호안림이며 신라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에 조성한 숲이라고 전한다.

 

 

산행기점&종점 = 거연정휴게소

 

 

 

 

 

 

 

 

 

 

 

 

 

 

 

 

 

 

 

 

 

동호정 앞서 단체 한컷!

 

 

 

 

 

 

 

 

 

 

 

 

 

 

 

 

 

 

 

 

 

 

 

점심은 소주&맥주와 삼겹살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