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향연
혜원 전진옥
키 큰 나뭇가지 사이로
티끌 없는 눈 부신 햇살
가만가만 나리더니
제 몸 밀어내며
꽃향기 피워물고
바람 따라 일렁이다가
너울너울 사르르
내 잠든 그리움 불러내니
살가운 님이 너무 반가워
밤하늘의 별을 보듯
보고픈 얼굴들이
섬섬옥수 미소 짓는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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