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30분경 집을 나서면서 사무실이 아닌 도서관으로 향했다.
모닝커피한잔하고서 3층 창가에 위치한 책상에 앉아 둘러보니 내랑 연배가 비슷한 사람도 몇명 보이고.
아~ 다들 나름대로 자기 발전을 위해 참 열심히 살아가는구나 느끼면서~
9시부터 책이라는 녀석과 씨름을 하니 온몸이 다 뒤틀리면서 아파온다.
참 많이 힘들다, 나이먹어서 공부랍시고 함 해볼려니 ㅎ...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될만도 한데..ㅎ
그렇게 좋아하는 산행이랑 운동도 예년에 비해 반도 못하니. 몸상태도 컨디션도 거의 바닥수준으로 엉망이다.
오후 2시경 도서관을 나와 아무생각없이 그냥 팔공산으로 내달렸다.
갓바위 주차장에 주차후 감나무식당서 묘봉암거쳐 중앙암으로 능성재에서 선본사로 하산하니
온몸이 땀 범벅인데도 기분은 참 좋다 ~
2시간을 정신없이 땀흘리면서 산행한뒤 바쁘게 사무실에 도착후 샤워하고 책상에 앉으니까 ~
아~~ 이것이 사람 사는 인생의 참맛이구나, 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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