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니 한적한 곳 친구들이랑 산행한 - 까치산 !
산 행 일 : 2011년 5월 29일 10:00~15:50
산행시간 : 5시간50분 정도
산행코스 : 방음리 새마을동산~방음공동묘지~571봉~까치산~정거고개~613봉~호거대갈림길~대리마을갈림길~495봉~403봉(방음앞산)~보갑사~(방음리)버스정류소
제법 남다른 매력도 눈에 띈다. 운문호를 내려다보는 즐거움이다. 탁 트인 전경은 아니지만 부분부분은 눈이 시리도록 바라볼 수 있다. 지금 찾으면 박무에 묻혀 조는 듯한 모습의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조망의 즐거움도 있다. 답사 당일은 흐린 날씨 탓에 마음으로만 느꼈지만 북단의 알프스를 죄다 볼 수 있다. 특히 억산의 하늘금은 최고다. 이런 점을 종합할 때 까치산은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찾으면 결코 실망을 주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코스는 까치산은 물론 방음리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 모두를 둘러보는 일주형으로 기획했다. 까치산만 갔다 오기에는 코스가 너무 짧고 또 원점회귀가 마땅찮기 때문이다. 물론 능선의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점도 충분히 감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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