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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또 가다 ~ 포은 정몽주의 단심로

산행지 : 포은 정몽주 단심로(사색길) 또 가다 ~

산행일 : 2018. 6. 13(수) 지방선거날에

산행거리 : 7.5 km (이래저래 3시간 소요)

산행코스 : 아래 지도 참조

누구랑 : 일사산악회 벙개산행 리딩차 ~



" 포은 정몽주의 단심로"  


- 출발 전 '단심가'·'백로가' 음미      - 7.5㎞ 구간 내내 충효교육길
- 오르락 내리락 아주 완만한 경사    - 삼거리서 조옹대 쪽 나아가야
- 조옹대 아래 포은 낚시터              - 벼랑 위 우뚝선 무괴정 눈길

길은 마음을 품고, 마음은 길을 열었다.

60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길은 여전히 푸르고 마음은 붉다.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보현산(1124m) 자락에 난 '단심로(丹心路)'가 그랬다.

단심로는 고려의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조종'으로 추앙받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가 사색하며 걷던

고향의 숲길이다. 



총거리 약 7.5㎞(3시간가량 소요)의 이 길에는 "일백 번 고쳐 죽어도 변치 않겠다"던 나라와

백성에 대한 포은의 의리가 스며있다. 그 의리는 호연지기(浩然之氣)가 되어

그의 시 속에 꿈틀댄다. 포은의 시는 현재 300여 수가 전해진다.













산도라지 임다 ~















하산식은 해신탕 + 코다리찜 + 맥주로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