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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대구근교산행] 밀양 정각산~구천산

산  행 지 : 밀양 정각산(860m) ~ 구천산(888m)

산 행 일 : 2020. 4. 30.

산행코스 : 구천마을산림회관~폐금광굴~정각산~안부~미륵봉~805봉~실혜봉~암봉~정승봉~모래재갈림길~구천산~

                  구천마을산림회관(주차장)

산행거리 : GPS기준 15.4 km (7시간40분소요 - 점심, 휴식등 포함)

누  구 랑 : 마눌아랑 둘이서 ~  하산식은 교동면옥에서 냉면으로 ㅎㅎ

 

 

 

 

정각산(正覺山)은 

영남 알프스 산군에서 약간 밑으로 내려앉은 산이며 같은 마루금에 놓여있는 실혜산과 정승봉 구천산으로 이어지는 포근하고 푹신한 육산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너무나도 멋진 산들이다. 정각산 이름의 유래는 이 곳에 정각사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 이라는데 알길이 없다. 그리고 산봉우리 모양이  솥의 손잡이 같이 뾰쪽 솟았다하여 정각산(鼎角山)이라고도 부른다.

정각산 서쪽으로는 중턱마을 승학동 뒤 주능 승학산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실혜산과 정승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며 그 너머는 영남알프스 9개 산군인 운문산, 가지산, 고헌산, 문복산이 버티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정각산 핫라인 마지막 정상인 구천산이 자리하고 그 너머는 역시 영알 산군인 천황산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능동산을 지나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이 혈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실헤산(혜남산), 정승봉 너머로 북암산, 문바위, 사자봉, 억산의 마루금이 선명하고 발아래 남명리 마을에서 지척인 백운산의 백호가 표효하는걸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승봉 칼날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쪽은 억산에서 흰덤봉을 거쳐 용암봉, 중산, 낙화산, 보담산,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지맥 라인과 그 넘어 화악산과 남산이 뚜렷이 조망이 된다

 

 

구천산(888m)은

표충사를 품에안고 으시대는 재약산과 수미봉의 기세에 눌려 오금도 펴지못한채 명함마저도 내밀지를 못하는 산이다. 정승계곡을 사니에 두고 정각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재약산과 수미봉이 빤히 내려다보고 있다.

구천산 산행은 구천리에서 우선 대등을 타고 올라가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는 코스와 정각산까지 돌아보는 코스가 있지만 정각산까지 운동삼아 돌아봄이 적당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므로 대등길도 어느곳은 잡목에 훌치어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드는 곳도 있고 정승봉 대등은 칼날능선이라 조금 위험구간도 있다.

 

 

 

 

 

오늘 산행한 지도 ~

 

 

 

구천마을회관 --> 산행기점, 종점!

 

 

 

버섯농장 방향으로 진행 ~

 

 

 

 

 

 

 

 

 

 

 

 

 

 

 

 

 

(폐) 금광굴에서 - 백명정도 생활도 가능한 공간

 

 

 

요기서  정각산방향으로 진행 - 정각산에서 정상 인증후, 턴해서 끝방재 방향으로 진행 ~

 

 

 

 

 

 

 

 

 

실혜봉 방향으로 진행 ~

 

 

 

 

 

 

 

 

 

 

 

억산-범봉-운문산-북릉-가지산 까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저 멀리 억산 운문산이 눈에 들어오고  조망이 좋아요 ㅎ

 

 

 

안부 요기서 구천산방향으로 진행 ~

 

 

 

마지막 봉우리  구천산에서 ~

 

 

 

 

 

둘이서 교동면옥에서 냉면으로 하산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