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다시 볼수 없다면
/ 용혜원
늘 떠돌며 살다가도
그대를 만나면 반가움에
오금이 저려오고 마음이 불타올라
서로의 갈등을 풀고
사랑만 하려 했습니다.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나누면 행복만 다가올 줄 알았는데
마음도 제대로 섞지 못하고
그대는 떠나가버렸습니다
떠남의 슬픔이
깊은 어둠 속에 빠져 있는듯
이리도 크다면
사랑하기를 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대를 다시볼수 없다면
내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 들이
나에게 무슨 기븜을 주겠습니까?
내 온몸을 으깨어 흠뻑 젖어들도록
그대를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대가 떠난후에는
그 사랑이 도리어 골수에 사무쳐
고통스런 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대를 다시 볼수 없다면
나에게 있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있는 모든 행복을 주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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