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다시 찾은 선의산 756m - 용각산 693m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
줄줄이 산릉과 산등이 융기되어 있는 선의산은 명당이 많다고 하여 지관들이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지금도 찾아다니고 있다. 신라시대 사찰이 있었고 암자가 있다 하여 암자골이라 하며 그 위에 있는 선의산은 청도군과 경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말과 닮은 산의 형세라 하여 말안쪽산 즉 마암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태백산맥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경주시 단석산(829m)을 지나 구룡산·반룡산으로 벋으며 솟은 산으로 청도 지방을 동과 서로 나누는 기준이 된다. 마을주민들이 흔히 마음산이라고 부르는 북쪽의 선의산(756.4m)과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비가 내려 산이 운무에 덮이는 광경이 아름다워 청도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용각산은 용에 관한 유래가 많은 산으로 용이 물을 마셨다는 용샘, 용마가 태어나지 못하게 쇠말뚝을 박았다는 용맥, 용의 발자취가 있었다는 용바위 등 용에서 유래되어 심지어 바위샘까지도 용 자가 붙어 있다. 갖가지 용의 전설은 용을 숭배하는 토속 신앙의 표현이다. 또한 용맥은 용각산의 모습이 일본 후지산과 너무 흡사하여 임란 전에 일본에서 밀정을 파견하여 마을에 큰 인물이 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산정에다 쇠막뚝을 박았다는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산행일 : 2012. 2. 28(화)
산행코스 : 두곡리 마을회관 - 선의산- 용각산- 두곡리 마을회관 (아래 지도 참조)
산행거리 : 대략 15km 전후 (5시간정도 소요)
산행후기 : 오늘도 내친구 캐논EOS와 노래 800여곡이 입력되어 있는 갤럭시S2 더불어, 산행내내 등산객 한사람도
만남이 없는 너무나도 조용하니 깨끗한 곳이라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유유자적 즐기는 산행!
노래들으면서 사진찍고, 자연을 몸으로 느끼면서 한 행복한 산행이었네요..ㅎ
[부산일보 시그널이 초입 산행에 많은 도움을 줬네요. 부산일보 홧팅!]
청도 두실마을회관(산행기점-종점)
선의산 도착
용각산으로 가다 ~
용각산 정상
둠바둠바 / 진시몬
살다보면 힘이 들겠지
인생이란 다 그런거니까
처음부터 다 가졌었다면
사는 의미는 없을지 몰라
젊은날에 당신을 만나
목숨바쳐 사랑을 했지
세월 가고 텅빈 가슴엔
왜 외로움들이 와 있는 걸까
알아 고생했지 나를 만나서
너 힘겨웠지~~
우리 흘린 눈물
그 무엇보다도 소중했는데
둠바 둠바 둠바 외로워 마라
둠바 둠바 둠바 처음 그때처럼
둠바 둠바 둠바 이제부터야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
***
젊은날에 당신을 만나
목숨바쳐 사랑을 했지
세월 가고 텅빈 가슴엔
왜 외로움들이 와 있는 걸까
알아 고생했지 나를 만나서
너 힘겨웠지~~
우리 흘린 눈물
그 무엇보다도 소중했는데
둠바 둠바 둠바 외로워 마라
둠바 둠바 둠바 처음 그때처럼
둠바 둠바 둠바 이제부터야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
그래 우리 사랑은 세월이 흘러도
변할 순 없는거야
둠바 둠바 둠바 외로워 마라
둠바 둠바 둠바 처음 그때처럼
둠바 둠바 둠바 이제부터야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
영원한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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