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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지심도 + 바람의 언덕

산행지 : 동백섬 지심도 그리고 바람의 언덕

산행일 : 2016. 3. 19(토)

코   스 : 동백섬 지심도 둘러보기, 그리고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 온몸으로 받아들이기 ~

누구랑 : 경산불교산악회(경불회) 3월 정기산행차 ~

날   씨 : 좋았슴다. 다만, 지심도서 나올때 바람불어 배가 울렁울렁 조금은 스릴있었고, 역시나

           바람의 언덕에선 바람이 좀 불었다고 전해라~ ㅎ

 

지심도(只心島)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불렸다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속하는 면적 0.36㎢ (약 10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
남해안 섬들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 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들보다 훨씬 잘 어울리는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心자를 닮았다 하여 지심도(只心島)라 불리웠다는데, 섬 사람들은 남해안 일대에 산재한 여러 동백나무 군락지 가운데 숲이 조밀하기나 동백나무들의 수령이 많아 원시 동백림으로는 지심도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것이라 말한다.
실제 동백숲을 둘러보면 지심도 북쪽에는 어른 두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수 있는 백 여년이 훌쩍 넘어보이는 동백고목이 수그루 있는 등, 지심도 동백숲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온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심도 안에는 희귀종인 거제 풍란을 비롯해 후박나무, 소나무 등 총 37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중 동백 이 무려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배 위에서 바라본 지심도는 사방으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 한낮 햇살을 잔뜩 받은 동백 잎들이 반짝거려 마치 한덩이의 거대한 보석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요기서는 거제 "바람의언덕" 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