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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산행

[대구근교산행] 죽령옛길 & 소백산 연화봉

산  행 지 : 죽령옛길 & 소백산 제2연화봉

산  행 일 : 2020. 3. 21.(토)

산행코스 : 처음엔  죽령~도솔봉 까지 왕복산행(12km)할려고 갔는데, 산불단속기간이라 입산금지라서

               ☞  죽령에서 죽령옛길 & 소백산 제2연화봉 산행!

산행거리 : GPS기준 14 km (5시간10분소요 - 휴식,점심등 포함)

누  구 랑 : 마눌아랑 살방살방 다녀왔네요.



죽령 옛길은 ~

신라의 8대 임금 아달라이사금(阿達羅尼師今)은 영토확장을 위해 소백산맥 너머 북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만들라고 죽죽에게 명령한다.

왕명을 받은 죽죽은 소백산 서쪽의 계곡을 따라 산맥 능선의 안부를 넘는 고갯길을 개척했다. 
죽령 옛길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의 경계에 있는 고갯길이다.

큰 고개라는 의미로 대재라 부르기도 하는 도솔봉(1,314m)과 연화봉(1,394m) 사이의 가장 낮은 산허리를

넘어가는 길이다. 《삼국사기》에 “아달라왕 5년(158)에 죽령길이 열렸다”는 기록이 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 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순사했다”고 전해진다.

죽령 옛길은 충주에서 문경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인 하늘재보다 2년 늦게 개척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령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이었던 지역으로 분쟁이 매우 심했다. 그래서 이 고갯길 역시

군사적인 목적으로 처음 열린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에는 551년 신라 진흥왕이 백제와 연합하여

죽령 이북에 있는 열 개 고을을 탈취했다는 것과, 590년 고구려 영양왕 때 명장 온달(溫達)이 자청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죽령 지역이 그 당시 군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죽령은 한강과 낙동강 수계의 분수령이다. 동쪽사면은 낙동강 수계의 하나인 내성천 유역으로 내성천의

지류인 서천의 상류로 통하고, 서쪽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죽령천의 상류로 이어진다.

경상도에 해당하는 동쪽사면은 침식에 의해 경사가 급하고 굴곡이 심하다. 이러한 지형 때문에

죽령 옛길은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처음 계획한 산행지도(죽령-도솔봉) => 산불조심기간 입산금지라 코스 변경


오늘 산행한 코스 (죽령옛길 & 소백산 제2연화봉)




죽령 주차장~ [산행기점-종점]

죽령주막 ~


죽령주막 건너편  산행 초입~






죽령옛길 트레킹중에 한 컷~




소백산 연화봉 초입 ~

이야기 쉼터 ~(요기서 점심 및 차한잔의 여유 즐김)


잣나무 쉼터







제2연화봉 지나 연화봉(소백산천문대) 방향으로 진행하다 마눌아 힘들어해서리 요기서  턴 ~